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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리뷰

실화 영화 - 브레인 온 파이어 Brain On Fire : 내가 아니였던 시간들 /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겐 현실일 이야기를 담은 영화 리뷰!

by 덴두 2021. 12. 1.

실화 영화 - 브레인 온 파이어 Brain On Fire : 내가 아니였던 시간들 /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겐 현실일 이야기를 담은 영화 리뷰!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최고는 건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건강의 소중함을 더욱 간절히 바라게 되고, 아직도 세상엔 발견되지도 않은 희귀병이 많을 텐데 병마의 외로운 괴로움이 더욱 무섭게 느껴집니다. 어느 날 우리 주변에도 닥칠 수 있는 무한한 모습의 희귀병을 의심하고 자각이라도 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심어주는 영화입니다. 한번쯤은 집중하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브레인 온 파이어>의 실제 저자 주인공 '수잔나 카할란'의 직접 겪은 일을 담은 회고록을 영화화하였으며 , 클레이 모레츠가 주인공을 맡아 더욱 유명한 영화입니다. 수잔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중 한 곳에서 이 단계에 이르는 데 이렇게나 오래 걸렸다면, 그 밖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정신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요양원 혹은 정신병동에서 살아가게 됐을까? '  '지금도 세상에는 치료 가능한 병에 시달리면서 적절한 도움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자신이 그런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 얼마나 가까이 갔었는지를 잊을 수가 없다. '라고 적었습니다. 

"자기 몸에서 길을 잃거나 갇혀본 적 있나요 ? "

줄거리 : 뉴욕 포스트의 전도유망한 신참 기자로 일하고 있던 주인공 '수잔나'는 21세의 건강한 상태에서 어느 날 갑자기 한순간에 발작, 건망증, 환각증세, 조울증, 정신증, 폭력, 도주, 위험한 불안정성이 등등 극단적으로 광기의 나락으로 추락하였다. 그녀의 곁에서 지켜주는 가족과 남자 친구와 같이 수많은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하여도 다들 술도 먹지 않는 수잔나에게 알코올 중독이라느니 심적 불안으로 정신증이라느니 흔히 접할 수 있는 병명을 갖다 붙이고 효과도 없는 불필요한 약만 처방해주었다. 최고 수준의 병원에 입원을 하여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아도 그녀의 몸상태는 나날이 악화되어 신체는 그대로지만 움직이지도 못하고 정신은 텅 빈 상태까지 진행되었으며, 끝까지 놓지 않고 사랑으로 옆을 지키는 가족과 남자 친구. 지칠 대로 지친 병원에서는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하여 그녀를 정신병동으로 보낼 듯했고, 사실상 불치 선고를 내려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보내거나 조만간 죽음을 맞게 할 듯했다. 그때 기적적으로 수헬 나자 박사가 치료팀에 합류했다.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수헬 나자 박사는 수잔나에게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치매환자들의 뇌의 문제 영역을 진단하는 데 쓰이고 있는 간단한 그림을 하나 그려보게 했고, 그 그림을 단서로 삼아 수잔나가 한 신종 자가면역질환에 걸려 몸이 뇌를 공격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하기 시작하며 수잔나는 천천히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운데 - 실제 주인공 '수한나 카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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