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합정/상수 - 와디즈303 카페 리뷰!
어느 주말 너무 추웠던 날이었습니다. 합정 카페거리에는 역시나 사람이 가득 차있어서 방황하다가 겨우 빈자리 1 테이블을 찾아 들어간 곳은 카페 '와디즈303'이라는 카페였어요. 아아, 아라는 진작에 작별을 하고 이 날도 따뜻한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시켰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카페를 가더라도 테이크아웃만 근 2년 동안 해와서 이런 음료의 모습을 너무 오랜만에 마주했지 뭐예요.....!! 카페 매장에서 먹는 카푸치노는 역시 풍성한 거품 위에 시나몬 설탕이 올려져 있는 모습이 너무 고운 거 같아요. 카페를 찾느라 추위에 정신없이 떨었지만 따뜻한 카푸치노 모습은 기억에 생생히 남아요!!
따뜻한 카페라떼도 참 고왔습니다. 카푸치노와 같은 원두,기계,우유를 사용했을 텐데 카페라떼가 더 풍미가 깊고 진하게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왜일까요?? 카푸치노를 섞었어야 할까요..? 물론 카푸치노도 맛있었습니다. 부족함 없이 맛있는 고소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커피타임이었습니다!
매장은 꽉 찬 손님들로 북적북적하였으며 마스크 착용이 테이블 위에 명시되어있었지만 잠깐 봤을 때 다들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통창이지만 모든 창문은 막혀 있어서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굉장히 답답하고 길지 않은 시간이 흐른 뒤엔 머리가 아플 정도였어요. 2층은 실내와 테라스도 있다고 하던데.. 그 어느 곳 조금이라도 열려있는 창문이라도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손님들 까지는 일일이 제어가 어렵다 하더라도 창문은 사장님께서 능력껏 제어할 수 있었을 텐데 이 점은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커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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